글로벌 유동성이 더욱 강해지는 상황에서 제2언어 학습자들은 점점 더 다문화 사회적 환경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 투자 모델이 제시된 이후, 이는 언어 학습자의 복잡하고 동적인 정체성 형성 과정에 대한 설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본 논문에서 현재의 실증 및 이론 연구를 총체적으로 살펴보면서, 다문화적 상황에서의 제2언어 학습에 대한 투자 개념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며, 특히 투자와 정체성 도출 및 투자와 권력 교섭 사이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제2언어 학습자들의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을 재고함으로써, 제2언어 학습자들의 투자 행동과 그들의 정체성 형성 과정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