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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안 시집』의 성립과 동아시아 당시학의 상호작용

Li Zhun ,  

摘要

에도 초기의 유명한 한시가 우츠노미야 돈안은 젊은 시절 교토에서 시명으로 알려졌으나, 화재와 필화로 인해 그의 시는 대부분 소실되었다. 1682년 조선 통신사 성완이 일본을 방문하여 시사 외교 자리에서 돈안의 시명을 듣고, 그의 시를 읽은 후 제발을 남기며 『돈안 시집』의 간행을 효과적으로 촉진했다. 명대의 ‘종당득고’ 시학 사상의 영향을 받은 성완은 돈안의 한시가 ‘고대 작자의 규모를 얻었다’고 보았다. 돈안 문인인 노미야 서방은 그의 시를 편집하였으나 출판하지 못했다. 돈안이 세상을 떠난 후, 스승을 기리기 위해 노미야 서방과 우츠노미야 게이사이가 논의하여 다시 시고를 보정하여 『돈안 시집』이 간행될 수 있었다. 이 시집의 편찬 과정과 일본 시단에서의 반향은 명대 당시학을 적극 수용한 일본과 한반도 문인들의 모습을 반영하며 한시를 매개로 한 동아시아 당시학의 상호작용과 융합을 보여준다.

关键词

우츠노미야 돈안; 성완; 『돈안 시집』; 동아시아 당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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