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6세기 말부터 17세기 초, 스페인 선교사들은 중국 시의 일부를 번역했다. 이들 번역은 단편적이고 우연한 것이지만, 이를 통해 스페인과 중국 시 사이의 초기 접촉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1925년 중국 시가 처음으로 시스템적으로 완전히 번역된 이래 카탈루냐어로의 번역을 거쳐 스페인어권 세계에서의 중국 시 확산은 이미 백 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 20세기 초의 초기 번역, 60년대 중국학자들이 이끌어 낸 체계적 번역 그리고 21세기 이어지는 번역 분야에서의 심층적이고 세부적인 연구의 결과, 점진적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인들, 작가들, 중국학자들은 중국 시 번역 연구에 힘을 실어 주며 중국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채널로 이끄는데 그치지 않고 동서양 문학과 문화 간의 다리를 새로이 그리며 양쪽 사이에서 지적 상호작용을 촉진시키고 있다.